
262등?패키지국내
소꿉친구
프로젝트 슈크림
설명
"고비는 넘겼지만, 의식이 없습니다." 10년 전, 어느 날. 동아리실에서 만나자던 그 약속이 무색하게, 태성은 학교 옥상에서 떨어진 채 발견됐다. 오랜 수술 끝에 목숨은 건졌지만,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네 명의 소꿉친구는 생각에 잠겼다. 그 어떤 고민도, 불만도, 우울도 없던 태성이. 든든한 태양같던 태성이 불현듯 자살했을 리는 없다. 그럼, 타살이란 말인가? 의심은 날이 되어 서로를 찔렀고, 끝나지 않는 싸움에 네 사람은 점점 떨어졌다. 식물인간이 되어 영원토록 눈을 감아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삶을 살게 된 태성이 옆에는 나은 밖에 남지 않았다. "한태성이 깨어났다고?!" 그로부터 10년 뒤, 성인이 되어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그들이, 한 통의 연락을 받고 다시금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기적적으로 눈을 뜬 태성에게 몇 번이고 10년 전 일을 물어봤지만, 그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도 나은은 괜찮았다. 상관 없었다. 그저 지금이 행복했다. 왜냐하면... '그'가 태성을 죽이기 위해 찾아왔다는 것을 몰랐으니까. 태성을 돌보던 나은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사라진 태성은 비상계단에서 싸늘한 주검이 되어 발견됐다.
시간
90분
인원
4인
평점
3.00 / 10점